by박형수 기자
2016.05.16 10:15:51
김서곤 회장 "올해 해외 부문 매출 크게 늘 것"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계 수소수기시장 진출한 솔고바이오(043100)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새로운 해외 수소수기시장을 개척하려고 대한민국우수상품전(2016 G-FAIR)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열린다.
솔고바이오는 ‘2016 G-FAIR’ 참석을 계기로 인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건강에 좋은 수소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경쟁제품보다 높은 수소 용존시간과 용존수치를 나타내는 수소샘 시리즈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세계 3대 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광저우 캔톤페어(Guangzhou Canton Fair)’에 참가했다. 프리미엄 기능수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솔고바이오는 구체적인 상담과 샘플 구매 요청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이미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현지 총판 대리점에 수소샘 디스펜서와 수소샘 텀블러를 2000대 공급했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러시아에 수소샘 디스펜서 100대를 선적하고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중국, 일본 등 기존 수소수 시장이 형성된 국가 외에도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소샘 시리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