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5.03.20 10:59:02
주력 S모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통해
"도심 주행은 어렵다"‥주가 2.5% 급락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상반기 중 주력모델 중 하나인 ‘테슬라S’의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시장 반응은 싸늘하다. 테슬라가 선보일 자동차의 기술 수준이 높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간) “앞으로 석 달 내 모델S에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이란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운전을 해주는 기술이다. 구글이나 애플 같은 정보기술(IT) 업체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자동차업체들도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테슬라는 무인주행 시스템으로 사람이 운전대를 잡지 않고서 미국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여행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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