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7형 풀HD 커브드 모니터 출시

by박철근 기자
2014.09.17 11:08:40

커브드 패널로 입체감 극대화
미·독 인증기관으로부터 세계 최초 화질 성능 인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7형 풀HD 커브드 모니터(S27D590C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출고가는 46만9000원.

이 재품은 화면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가 거의 같도록 인체공학적 최적 곡률을 적용해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커브드 모니터로는 세계 최초로 색, 휘도, 균일도, 시야각, 계조 표현, 몰입감, 곡면 명암비, 시야각 등에 대한 커브드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

또 외관 디자인도 사용 환경을 고려한 T자형 커브드 스탠드와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커브드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아울러 풀HD(1920x1080) 해상도와 상하좌우 어떠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으며, 350cd/m2 의 화면 밝기와 3000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프리미엄 모니터의 필수 조건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게임모드를 적용해 게이머들이 더욱 선명한 화질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4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해 스포츠, 게임, 영화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 제품은 깊이 있는 몰입감을 통해 게임과 영화 감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앞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커브드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