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930선 공방

by김인경 기자
2014.02.18 11:21:5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1930선에서 공방 중이다.

18일 오전1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6%)내린 1937.3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인도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상해지수와 홍콩H지수, 대만 TWSE 모두 내리고 있다. 일본의 금융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1억원 285억원씩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금융투자(증권), 투신, 사모펀드, 보험 모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연기금만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88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772억원 매도우위로 총 770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운송장비, 증권, 금융, 음식료품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은행, 통신업, 의료정밀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전종목이 내리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009540)은 2%대 하락 중이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사태로 코오롱(002020)이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144620)을 포함해 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글로벌(003070)도 내리고 있다.

반면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성공하며 9%대 강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은 1.57포인트(0.30%)오른 523.57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3.75%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