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12.16 14:35:25
16일 서울대 어린이 병원서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와 LG스포츠가 함께 난치병 어린이 후원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16일 “LG트윈스와 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노정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LG트윈스 박용택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지난 2006년부터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가 안타 1개당 3만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LG전자가 그 금액만큼 추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적립한다.
올해에는 총 1000여 만원을 적립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으며, 이 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박용택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나길 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LG포켓포토로 사진 촬영, 손수 제작한 인형 선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환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LG전자와 LG스포츠는 지난 9월에도 창원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을 초청해 ‘LG 세이커스와 함께 하는 농구교실’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