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이라 기자
2012.12.07 17:04:27
금감원·농협銀,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 개최
서민·자영업자대출 등 1:1 개별상담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금융감독원과 농협은행이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열었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인사말에서 “금감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일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230여 명에 달하는 서민들이 농협은행·신용회복위원회 등 14개 유관기관 전문가가 설치한 상담 부스에서 1:1 개별상담을 받았다. 금감원 강사가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및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등을 설명하는 강연회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36세, 직장인)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자녀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많아 매월 현금서비스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상담 후 저금리의 새희망홀씨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감사인사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