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구경민 기자
2011.03.02 11:21:47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남북관계 그리고 자본시장의 미래를 묻는다`를 주제로 2일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포커스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상근 연세대 통일연구소 박사가 `통일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를 들고 첫번째 연사로 나선다.
그는 통일 이후 천문학적인 통일비용을 통해 북한지역과 남한지역의 소득수준 격차를 해소하는 현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두번째 연사로는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나선다.
하 대표는 북한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한국상품의 유통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상품의 북한유통실태로 본 북한 시장화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온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자본시장의 미래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