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이강식 부회장 등 6명 임원 승진인사
by윤종성 기자
2010.09.17 14:35:5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STX그룹이 추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해외 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STX그룹은 이강식 STX대련 엔진기계·무순부문 총괄사장(60)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 내면서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6명의 승진자가 포함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연말 그룹 정기인사를 앞두고 2011년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시행된 중간인사 성격이다.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이강식·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했다. ㈜쌍용에 입사한 뒤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 STX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STX대련 엔진기계부문 사장(2008년) 등을 역임했다.
이기연 STX대련 엔진·정공·금속·무순 동사장 1954년생으로, 한국해양대 기관학과를 졸했다. 쌍용중공업㈜ 에입사한 뒤 STX엔진 전무(민수영업본부장), STX중공업 부사장(엔진선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최형진 STX중공업 엔진선재·경영관리부문 총괄 부사장(54년생) 역시 ㈜쌍용 입사한 뒤 STX 중공업 전무(경영관리본부장)를 역임한 인물. 195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회장단 및 사장단 승진>
◇ 부회장 승진
▲ 이강식 STX프랑스 이사회 의장
◇ 사장 승진
▲ 이기연 STX대련 사장(엔진·정공·금속·무순 동사장)
◇ 부사장 승진
▲ 최형진 STX중공업 부사장(엔진선재·경영관리부문 총괄)
<임원 승진>
◇ 전무 승진
▲ 허관욱 STX중공업 전무(화공영업본부장 겸 제일종합기술 대표이사)
▲ 편용욱 STX건설 전무(기획재무본부장)
◇ 상무 승진
▲ 최필준 STX대련 엔진 상무(대련·무순 영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