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0.05.03 13:39:30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면역·양막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1월 바이오 신소재 및 아토피성 피부질환·줄기세포 전문 연구업체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면역, 양막줄기세포 배양액에 대한 성분 분석 및 국제화장품 원료(ICID) 등재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그 동안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개발된 화장품은 여러개 출시됐지만 면역세포배양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화장품 개발은 처음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양액 성분은 신체의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이 다량 포함돼 피부의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작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가 보유한 `인간 태반조직의 양막 또는 탈락막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그 제조방법`의 특허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