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9.03.30 14:33:38
봉사단 참가자·PC 점검대상 기관 늘려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보호 취약계층을 위한 PC 보안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방통위는 30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기 위한 `2009년 온누리 캠페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누리 캠페인은 노인 및 장애우 등 정보보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PC점검 봉사활동. 지난해에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 바 있으나, 올해에는 KT문화재단 IT서포터즈와 정보보호진흥원(KISA) 봉사단이 참여해 작년대비 500명 늘어난 1200명으로 확대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선발되는 주니어 사이버 보안관이 온누리 캠페인 활동에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점검대상 기관(PC수)도 작년 20개 기관(PC 400여대)보다 크게 늘어난 75개 기관(PC 2,500여대)에 대해 PC 무료 보안점검 서비스가 실시된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캠페인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정보보호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 영세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강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