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02.07.10 14:11:02
[edaily 김춘동기자] 국내 추첨식 복권을 독점 제조하고 있는 케이디미디어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1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치다. 경상이익은 113% 늘어난 2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측은 “복권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복권 인쇄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아울러 DVD사업의 꾸준한 매출 호조가 전체 매출 증대의 주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일본에 DVD타이틀을 수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DVD타이틀이 출시되는 만큼 올해 전체 매출액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디미디어는 올해 280억원의 매출액과 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