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어닝 서프라이즈' 크래프톤…52주 신고가

by원다연 기자
2024.02.14 10:26: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크래프톤(259960)은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7.48% 오른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9106억원, 당기순이익 59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1%, 18.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었고 4분기 매출액 또한 5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최근 몇 년간 국내외 스튜디오에 대한 소수 지분 투자 및 세컨드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며 “내부 실행체계 정비를 통해 신작 준비와 런칭을 위한 멀티 퍼블리싱 라인을 구축하고,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