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8.05.31 09:29:5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선거 슬로건도 ‘바꾸자 서울’로 똑같던데 빨리 단일화 해라”
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지난 30일 KBS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도우미 역할로 나온 것이냐”는 안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응수했다.
김 후보는 “안 후보와 김 후보 간에는 도랑이 흐르지만 저와 박 후보 간에는 한강이 흐른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 후보의 말처럼 안 후보와 김 후보의 캠프 외벽 현수막과 벽보에는 ‘바꾸자’라는 문구가 똑같이 적혀있다. 김 후보는 ‘체인지 업(Change up)! 바꾸자 서울. 2번 김문수’를 내세웠고, 안 후보도 ‘바꾸자 서울’을 크게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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