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노나곤'과 스트리트 패션 콜라보 출시
by김진우 기자
2016.09.08 09:56:0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제조·유통 일괄의류)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는 글로벌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나곤(NONAGON)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노나곤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NATURAL9)이 선보인 힙합 감성의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다.
에잇세컨즈는 노나곤과 협업을 통해 국내 스트리트 힙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것은 물론, 1020세대 일부에 한정된 트렌드를 볼륨화 및 대중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라보 상품은 노나곤의 인기상품인 MA-1 보머재킷,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 니트를 비롯, 레깅스와 비니 등에 이르기까지 총 14개 스타일의 제품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에잇세컨즈와 노나곤을 의미하는 숫자 8과 9를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노나곤의 대표적인 모티브인 NN9N 로마자와 에잇세컨즈를 대표하는 숫자 8을 결합, 각자의 고유한 시그니처를 새롭게 개발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이달 말 중국 진출을 앞두고 보이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도 콜라보를 추진하는 등 활발할 변신을 꾀하고 있다. 노나곤과의 협업 아이템은 중국에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