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벽걸이 에어컨 "냉방은 기본, 알러지 물질 제거까지"

by이재호 기자
2015.04.08 11:00:00

2015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6종 출시
냉방속도 25% 향상, 전력 소모도 줄여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강력한 냉방 성능에 알러지 제거 기능까지 갖춘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3MTM 알러지 필터’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진드기, 각종 세균을 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2015년형 휘센 벽걸이 에어컨 6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국 알러지 협회(BAF) 인증을 받았다. 필터를 교체할 때는 본체 뚜껑을 열지 않고 제품 상단의 필터 커버만 위로 들어올리면 된다.

냉방 성능도 향상됐다. 기존 제품보다 냉기 토출구를 약 20% 넓혀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냉방 속도는 25% 높아졌다.



제품에 탑재된 ‘아이스 쿨파워’ 기능으로 일반 냉방 모드보다 4℃ 더 차가운 바람을 내보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춰준다.

이와 함께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일반 컴프레서 적용 모델 대비 63%의 전력만으로 동일한 성능을 구현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이밖에도 LED 방식의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 상태, 설정 온도, 전략 사용량 등 주요 정보를 은은하게 표시해준다. 이 제품의 출하가는 95만~135만원이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부장(상무)은 “뛰어난 냉방 성능에 알러지 제거 기능,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휘센 벽걸이 에어컨으로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