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12번째 특별한 '사랑의 음악회'

by정태선 기자
2014.12.30 11:09:30

소외계층 어린이 650여 명 초청해 발레 공연
아이들 꿈 키우는 장기자랑 무대 마련

대성그룹은 30일 저녁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로 나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성그룹이 30일 저녁 6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650여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제12회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랑의 음악회’는 연말의 소모적인 송년회를 대신할 대안을 찾고자 한 그룹 임직원의 결실이다.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공연을 누릴 기회를 마련해 희망과 꿈을 선물하는 것이 음악회의 목적이다.



자원봉사에 나선 임직원들은 행사장 입구 로비에서 어린아이들에게 풍선과 간식을 나눠주고 행사의 끝 무렵에는 참석 어린이 전원에게 의류와 책,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며 성탄과 연말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참석한 김영훈 회장은 “올해로 처음 시도하는 장기자랑이 예상외로 호응이 좋았다”며 “연말 공연을 통해 참여하는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