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라인총괄부 기자
2013.06.25 12:51:00
[온라인총괄부] 최근 주택시장에서 ‘에코 힐링(Eco-Healing)’을 선보이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되거나 산과 공원 근처에서 ‘자연 속에서 삶에 지친 몸을 치유한다는’ 개념을 살린 자연치유 아파트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해 단지 내 ‘힐링 포레스트’와 뛰어난 주변 자연환경으로 주목을 받았던 대우건설의 ‘울산 문수산 푸르지오’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 총 350채 모집에 1343명이 몰려 평균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건설사 측은 이곳에 잔디마당과 침엽수를 대량 심어 사계절 푸른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소규모 텃밭인 ‘터칭팜’까지 마련했다. 또 문수산 외에도 영축산, 태화강 등이 인접해 있어 등산로와 강 산책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