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0월부터 亞-유럽 노선 전면개편

by정재웅 기자
2009.08.28 15:33:23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진해운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시아-유럽 노선에대한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한진해운(000700)은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 케이라인, 양밍라인, 한진해운)와 함께 아시아-유럽 노선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격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현재 제공중인 총 8개의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재검토, 기존 노선간 중복되는 기항지들을 통폐합한다.



또 노선별 기항지를 재조정해 아시아-북유럽 서비스 4개, 아시아-지중해 서비스 2개의 총 6개의 노선으로 새롭게 재편하고 서비스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전체 공급량을 약 20% 감소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서비스의 주력선형을 8000TEU급으로 대형화해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별 투입선형을 비슷하게 조정, 주간단위 선복(Vessel Space) 공급량의 변동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