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08.12.10 15:23:37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우증권(006800)은 지난 11월 순이익이 185억원으로 전월대비(338억원 적자) 흑자전환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흑자다.
영업이익도 전월 338억원 적자에서 7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월대비 63% 감소한 53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위탁매매 부문은 전월대비 일평균 거래대금 및 거래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점유율이 1%포인트 이상 증가해 325억원 가량의 수수료 수입을 거뒀다"며 "IB부문의 경우 지난달 수준을 유지하며 약 45억원의 수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11월 채권시장 금리 상승으로 약 200억원 가량의 보유 채권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