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웹툰으로 한식 그려요” 스토리텔링 공모전

by이명철 기자
2021.09.08 11:00:00

농식품부·한식진흥원, 11월까지 공모전 개최
내·외국인 모두 참여…대상 300만원 상금 수여

제1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사생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어서와, 한식은 처음이지’.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수필이나 시, 웹툰 등 한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11월 7일까지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식, 즐거움을 먹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필·시·동화·시나리오 등 문자 중심 콘텐츠의 백일장과 웹툰·웹포스터·일러스트·민화 등 이미지 중심 사생대회 분야로 나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은 960여개 작품이 출품돼 관심이 높았다. 올해는 외국인 부문을 신설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출품작은 내·외부 심사위원이 창의성·기획성·활용성 등을 심사해 11월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을 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어 △최우수상 상금 각 200만원(4명) △우수상 상금 각 100만원(12명) △장려상 상금 각 50만원(20명) △입선 상금 각 10만원(40명) 등이다.

수상작은 12월에 한식포털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자료집도 만들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홍보 행사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한식 홍보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식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