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5월 분양

by김인경 기자
2017.04.26 09:43:53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투시도[신영 제공]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천 구도심을 바꾸는 ‘구월 업무지구 복합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영은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인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1만3900㎡에 들어서는 ‘인천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내달 중 선보이겠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사는 대우건설(047040)이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6층 ~ 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말 예정이다.

주거시설 분양이 먼저 시작된다.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모두 29㎡다.

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진행된다. 업무 · 주거 ·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이 그 동안 추진해 온 복합용도개발(MXD·Mixed Use Development)을 통해 인천 구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입지다. 인천시청이 바로 길 건너에 있고 걸어서 인천시교육청 · 인천지방경찰청 · 인천국제교류센터 · 인천중앙도서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갈 수 있다.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 신세계백화점 · 구월동로데오거리 · 농산물도매시장 ·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구월초 · 구월중 · 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통 편의성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인천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이동도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 제2경인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손종구 신영 상무는 “신영의 축적된 복합용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구도심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구월업무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인천 구도심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월업무지구는 지난 1979년 구월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결정 이후 이번 사업으로 38년만에 개발이 본격화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