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내 고장부터 여행하세요"
by강경록 기자
2016.09.12 10:24:31
| 올초 서울 명동에서 열린 환대실천캠페인(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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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추석에는 내고장부터 둘러보세요”
한국관광공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을 대상으로 ‘내고장 관광지 둘러보기’ 캠페인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홍보 및 ‘K-스마일’ 친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광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휴 전날인 13일에는 서울 용산역과 부산역 및 광주 송정역 등 3개 지역에서 귀향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100선’ 여행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소개와 국내여행정보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K-스마일 친절캠페인’ 등을 홍보하고 기념품을 배포한다. 이 날 용산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 공사 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하며, 부산역과 광주 송정역에는 공사 및 지자체, 협회, 코레일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18일까지)’에는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광·체험 시설, 공연·전시, 숙박·교통 등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는 관광지가 무료 또는 할인 제공되는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고 농촌·어촌 체험마을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평소 가보지 못한 고향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애향심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한편, 관광공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광객 대상 사건·사고 예방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국내외 관광동향을 파악하며 유관 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위하여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추석 기간 내외국인들의 관광현장을 살핀다. 또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소리와 의견을 청취하고, 관광객 환대체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