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2.05.07 14:25:36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34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4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력 제품의 선전과 해외수출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녹십자 측은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의 남미수출로 인한 해외수출 확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실적 신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증가했지만 미국 현지 혈액원 인수 효과로 나타나는 혈액제제의 원가율의 하락과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