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종윤 기자
2009.09.28 13:58:51
SBS드라마, 채널 J 등 새로 출시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29일부터 HD채널 6개를 새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채널은 오락/드라마 채널인 SBS드라마와 E!TV, 경제전문채널 토마토TV와 일본문화 전문채널인 채널J, 성인채널인 미드나잇 채널과 스파이스 TV 등이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이 디지털케이블TV ‘헬로TV’를 통해 송출하는 HD 방송은 TVT와 CGV PLUS 등 24시간 HD채널 2개를 포함해 케이블 업계 최다인 24개(지상파 제외)로 늘어나게 됐다.
또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HD 채널들을 포진함으로써 HD 상품 가입자들의 콘텐츠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CJ헬로비전의 헬로TV HD 상품 가입자라면 현재 가격 그대로 시청이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올해 안에 30개(지상파 제외)의 HD 채널 런칭을 목표로 채널 확충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최저 1만 3천 원(HD 기본 3년 결합 상품 이용 시)의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케이블TV 업계에 HD 바람을 확산시키고 있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마케팅실장은 "디지털TV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HD 방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어디서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화, 시청할 수 있는 PVR 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