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건국대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에 전액 장학

by김정욱 기자
2016.03.21 10:58:51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건국대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두 나라간 교류협력과 발전을 위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을 위한 장학생 제도를 신설하고 올 1학기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알마티 한국교육원 등 교포사회의 추천을 받아 고려인 후손 자녀인 김일랴(여. 23)씨를 첫 장학생으로 선발, 21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송희영 총장(오른쪽)이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김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 장학생의 첫 대상자인 김일랴 학생에게는 건국대 언어교육원 1년과 학부과정 4년 등 건국대를 졸업할 때까지 총 5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월 50만원의 생활비 등 파격 장학혜택을 부여했다. 5년 간 월 5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건국대에 기부한 호반장학기금 가운데 일부인 3000만원으로 지원됐다. 건국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