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5.01.12 11:00:00
美 UL, 삼성 SUHD TV 풍부한 색재현력 우수성 검증
친환경 제품 인증인 SPC 인증도 획득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2일 ‘삼성 SUHD TV’가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UL로부터 SUHD 화질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으로 삼성 SUHD TV는 새로운 초고화질 기준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UL은 지난 12월 삼성 SUHD TV의 △색·밝기 균일도 △계조 표현력 △색표현력 등 화질 요소를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화질 성능 검증에 대한 인증서를 발행했다.
특히 UL은 기존 UHD TV 화질 대비 뛰어난 삼성 SUHD TV의 색표현력과 선명한 화질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이 중 삼성 SUHD TV는 92% 이상의 풍부한 색표현력(DCI-P3 기준) 재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UL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을 획득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UL의 친환경 제도인 SPC 인증은 환경 관련 규격인 IEEE 1680.3에 따라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친환경 포장재 사용, 기업의 친환경 노력성과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규격을 만족시켜야 획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UL과 함께 현지 시간 6일 성능 인증 수여식을 갖고 인증서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