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

by김미경 기자
2024.07.31 10:25:21

장애아동 독서역량 강화 등 연구에 힘써
유인촌 "장애인 접근권 강화 등에 역할 기대"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사진=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64) 대림대학교 도서관미디어정보과교수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황금숙 신임 관장은 정보시스템 개발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고, 1998년부터 대림대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미디어정보 및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문헌정보학 전문인력 양성과 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역량 강화, 스마트 환경에서의 독서문화 진흥 방안, 독서치료 등의 연구에 힘썼다.



이외에도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 위원회 위원,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인촌 장관은 “도서관미디어정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애인 지식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문화 향유권 신장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황금숙 신임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황금숙 신임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