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 리저브전용 매장 오픈

by이후섭 기자
2023.10.11 09:47:08

12일 ‘더제주송당파크R점’ 열어…340석 규모
‘제주팔삭셔벗피지오’ 등 전용 음료 9종, 특화푸드 4종 선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국내 최대 규모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오는 12일 문을 여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은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위치한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1,188㎡(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 구성했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을 적용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키네틱 아트웍은 조병철 키네틱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커피의 재배부터 로스팅 및 커피의 향까지 표현한 작품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돼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해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 ‘돌보루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특화 푸드도 함께 출시한다. ‘제주 송당 블랙머그296㎖’, ‘제주 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 등 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도 준비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다양한 휴식 공간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