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국립나주숲체원과 퇴직 고객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김대연 기자
2022.11.22 11:23:21

지난 21일 퇴직 고객 사회참여 기회 확대 위해 체결
"퇴직 고객 인생 2막 설계에 적합한 프로그램 제공"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지난 21일 국립나주숲체원과 사립학교 퇴직 고객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산림복지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지난 21일 국립나주숲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사학연금)
이날 사학연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남 나주 문화와 금성산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산림교육 △산림문화 프로그램 △산림복지 전문가 직업 체험 △전직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흥수 사학연금 대전센터장과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학연금과 산림복지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학연금 고객이 은퇴 후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산림복지 일자리 정보제공 및 직업체험을 통해 퇴직 교직원의 산림복지 분야 전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복지 관련 분야 전문 직종으로는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산림치유지도사 등이 있으며, 국립나주숲체원은 관련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국립나주숲체원과의 협약으로 산림복지 분야의 현장 서비스를 발굴하여 퇴직 고객의 주 관심사인 건강, 인생 2막 설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현장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강화함으로써 지역 동반 상생과 교직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