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GDC2017서 블레이드2 시연버전 최초 공개

by김혜미 기자
2017.02.27 09:48:1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액션스퀘어가 ‘블레이드2’ 시연버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17’에서 최초 공개했다.

27일 액션스퀘어는 오는 3월3일까지 진행되는 GDC2017 엑스포 내 ‘언리얼 엔진’ 부스에서 전세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직접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연버전은 검투사와 암살자 등 캐릭터들의 튜토리얼부터 스토리를 기반으로 2명의 캐릭터가 태그, 실시간 전투를 벌이는 일대일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와 3명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팀대전 PvP 등을 제공한다. 전작 ‘블레이드 for Kakao’의 상징으로 반격만을 이용해 거대한 적을 처치하는 핵심 콘텐츠 ‘반격던전’도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블레이드2는 불칸(Vulkan) API를 적용, 그래픽 품질이 한층 강화된 데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배터리 효율 등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GDC 현장 시연과 함께 ‘블레이드2’의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블레이드2의 기본 공격 스킬, 스매시 콤보 등과 함께 새로 선보이는 QTE(Quick time event) 액션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이번 GDC 시연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블레이드2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블레이드2를 통해 그래픽과 액션성, 완성도 등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 RPG의 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퍼블리셔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레이드2의 검투사전투 플레이영상.액션스퀘어 제공
블레이드2 플레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