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진로 토크 콘서트’
by김현아 기자
2015.11.13 10:02: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034730)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SK SUNNY 출신 선배가 취업 준비중인 후배 대학생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적 조언과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14일 서울 신촌 소재 써니룸에서 개최한다.
‘진로 토크 콘서트’는 정형화된 취업 정보가 아닌 취업 과정을 몸소 겪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0여년 동안 총 5만여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며 수많은 청년 인재를 배출해낸 SK SUNNY의 강점을 활용했다.
14일 진행되는 진로 토크 콘서트는 ▲장유원 (SK행복나눔재단), ▲김영호 (SK행복나눔재단), ▲김주원 (다음세대재단), ▲유은지 (굿네이버스) 등 국내 유수의 사회공헌재단과 NGO 단체에 재직하고 있는 SK SUNNY 출신 선배가 약 50여명의 취업 준비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2월에는 ‘미디어/스타트업’편이 예정되어 있다. 대학내일, 옐로모바일 등 콘텐츠 기반의 미디어 기업 입사를 위해 일반 기업과는 차별화되는 준비 과정, 업무 내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스타트업 시장에 뛰어든 선배의 값진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진로 토크 콘서트 ‘기업’편은 총 70여 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된 바 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현대자동차 등의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진로 토크 콘서트 ‘기업’편에 참석했던 한 대학생은 “SUNNY로 활동했던 선배들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듣다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에 다시 한 번 직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고, 진로의 방향성을 정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K SUNNY출신으로 SK행복나눔재단에서 재직중인 장유원 매니저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이 선후배가 함께 꿈을 키워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