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5.08.11 11:30:38
현대차 보유고객이 서킷서 실연비 측정
연비왕 고객에게 ''엑센트 디젤'' 증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고객이 보유차량 연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5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재 시판되는 현대차의 모든 승용차종 고객을 대상으로 ‘내 차의 실연비를 직접 확인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도로 보다 가혹한 조건인 급코너와 경사도가 높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의 서킷에서 진행한다. 참가 고객이 이를 통해 현대차 연비에 대한 신뢰를 높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3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의 이벤트 페이지에 보유한 현대차 차명과 동반 가족수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150명은 31일 개별 연락을 받는다.
대회 본선은 9월 5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다. 서킷 내 총 11km 구간을 주행한 뒤 연비를 측정해 각 차종별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의 상승비율로 순위를 매긴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00cc 미만 가솔린 승용 △2000cc 이상 가솔린 승용 △7단 DCT 및 수동변속기 적용차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상위 5명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종 결승전에서 전차종 통합 연비왕으로 선정된 고객에게 엑센트 디젤을 증정할 계획이다. 통합 연비왕 2·3등과 각 부문별 1~3등 등에도 푸짐한 상품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고객이 현대차의 뛰어난 주행연비를 실제로 확인해보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경제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