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기청정 강화 '휘센 냉난방에어컨' 출시

by이진철 기자
2014.10.22 11:00:45

필터성능 강화.. 에너지효율 1등급 일반히터보다 전기절약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는 22일 공기청정 성능을 강화해 겨울철 실내 환기 걱정이 없는 2015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6종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한 제품에서 냉방과 난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 ‘손연재G 스타’ 냉난방에어컨 신제품(FW168DACW)에 한층 강해진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했다.

‘3M초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의 먼지까지 제거한다. 벽걸이형에는 ‘3M초미세먼지 필터’에 특수 코팅을 더해 알러지 물질까지 제거한다.



3중 탈취 필터도 추가해 음식냄새, 담배연기, 생활악취 등을 제거한다. 실외기 동결을 방지해 영하 10℃의 추위에도 40℃ 이상의 온풍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은 전 모델 고효율 인버터를 기반으로 냉난방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며 “일반 전기히터를 사용할 때 보다 소비전력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냉난방면적 52.8(냉방)/41.7(난방) 제곱미터(㎡)의 스탠드형 2종, 냉난방 면적 24.4/20.3~42.3/33.8제곱미터(㎡)의 벽걸이형 4종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15만~230만원대.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냉난방은 물론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까지 겸비한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을 통해 에어컨 시장 뿐만 아니라 난방기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