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동국제약·케이프, 공모청약 열기에 주가 상승

by증권부 기자
2007.05.18 16:14:02

[이데일리 증권부]18일 장외시장은 기업공개(IPO) 종목이 활발한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총 3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동국제약(2만8750원)과 케이프(3만2900원)는 각각 4.74%, 3.62% 상승했다.

혈당측정 바이오 센서를 제조하는 인포피아는 매수세가 유입되어 4만750원(+5.16%)으로 올라선 반면, 디지텍시스템스는 2만4500원(-4.85%)까지 밀리며 5일간 10.09% 하락했다.

다음주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인 에버테크노(9350원)와 잘만테크(2만2250원)는 각각 2.09%, 2.2% 빠졌고, 한라레벨은 1만5900원으로 보합세로 마감됐다.

23일에 상장하는 상신이디피는 1.99% 상승한 1만250원으로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삼성카드는 신주발행을 병행해 상장 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이날도 0.42% 하락한 5만9500원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메모리앤테스팅은 9300원(+2.76%), 엔텔스는 1만250원(-2.38%)을 기록했다.



장외주요 종목은 강보합세로 보였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진 가운데 생보사들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삼성생명 73만7500원, 동양생명 1만4400원, 미래에셋생명 2만1550원을 보였고, 금호생명은 소폭 상승하며 1만7550원(+0.57%)으로 마감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72% 상승한 7만5500원으로 상승탄력을 받고 있으며, 엠게임 역시 1.98% 추가 상승하며 2만5750원(+1.98%)을 기록했다.

SK인천정유(1만4250원)는 2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71% 상승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2만9250원)과 포스콘(4만7250원)은 조정을 받아 각각 1.68%, 0.53% 하락했고, 삼성SDS(6만1950원)과 엘지씨엔에스(5만3750원)는 관망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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