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오스틴 리' 전시 관람 문화행사 선봬

by문다애 기자
2023.10.13 11:24:59

롯데면세점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면세점이 최상위 회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전시 관람 문화행사를 시행해 고객 로열티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 전시해설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이후 선보이는 첫 문화행사로, 최상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스틴 리 전시는 롯데뮤지엄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전시로, 동시대 젊은 컬렉터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오스틴 리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참여한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들은 오스틴 리가 디지털 문화와 AI 시대에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을 표현한 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한다. 관람 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VIP 라운지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에 업계 최초로 2030세대 대상 유료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을 선보이는 등 VIP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 트래블 클럽 멤버십은 200명 선착순 모집으로 1기에 이어 2기도 지난달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VIP 대상 프라이빗 전시 관람 행사는 쇼핑과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최상위 고객과 동반인 총 80명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VIP 전용 공간 ‘스타라운지’에서 데코르테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매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 클래스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