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국립공원공단, 서울 중소기업 워케이션 추진 업무협약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07.19 10:16:58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증진 및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일과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7월 1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124명에게 10월 중에 3박 4일 일정으로 3개 지역 국립공원 생태탐방원(내장산, 가야산, 한려해상)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양 기관은 체험에 차질이 없도록 생태탐방원 내 숙소, 사무공간(공유 오피스 등), 야외 요가 및 탐방로 트래킹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서울시 중소기업 대표자 및 인사담당자 51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1박 2일 동안 가야산 생태탐방원에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실시, 국립공원의 자연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회의와 워케이션 등 각종 기업 행사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고유사업을 연계하여 중소기업 근로 문화개선을 위한 협력의 좋은 사례를 제시할 수 있다고 보고, 본 시범 사업의 평가 및 보완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국립공원공단과의 워케이션 추진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내 천혜의 환경 속에서 원격근무와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여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립공원공단과의 워케이션 지원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