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 10일만에 300대 돌파

by이승현 기자
2020.06.19 10:34:24

오프로드의 견고함, 온로드의 편안함 모두 갖춰
3가지 트림 판매..가격 8690만~9670만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 ‘올 뉴 디펜더’의 사전계약 건수가 3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불과 10일만에 달성한 성과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올 뉴 디펜더는 다목적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을 모두 갖춰 복잡하고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어디로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패밀리 SUV라는 점이 많은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분석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았으며,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과 향상된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을 제공해 72년 동안 지속돼온 랜드로버만의 개척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짧은 전후방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 및 이탈각을 제공해준다. 랜드로버의 디자이너들은 친숙한 디펜더만의 특징들을 21세기에 맞게 다시 해석해 새로운 디펜더를 완성했다. 또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노출형 스페어타이어는 과거부터 고수해 온 디펜더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다.



올 뉴 디펜더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실용적인 레이아웃과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높은 기능성을 갖췄다.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며 노출돼 있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차량에 타거나 오프로드 주행 시 보조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내구성이 강한 고무로 마감처리 돼 오염이 적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바닥소재와 센터 콘솔을 비롯해 다양한 수납공간은 실용적이다.

올 뉴 디펜더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인 진동 억제를 위해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을 설계했다. 또한 시스템은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하며 차체를 제어하고 롤링을 최소화함으로써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이 적용돼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인다.

올 뉴 디펜더에는 LTE 모뎀 2개를 탑재해 진보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적용된다. 피비 프로에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레곤 820Am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으로 작동한다. 또 T맵 내비게이션을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즉각적인 응답성과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10인치 터치스크린,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됐다.

사전 계약 진행 중인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 미반영)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