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반려동물 위한 '아이펫밀크' 출시

by김태현 기자
2017.01.03 10:16:47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로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I Pet Mil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펫밀크는 개와 고양이의 특성 및 건강을 고려해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개발됐다. 서울우유의 별도의 펫밀크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반려동물은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우유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반면, 아이펫밀크는 특별한 제조공법으로 유당을 분해, 소화 흡수가 용이하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함유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물론 △소화 흡수에 좋은 ‘락토프리’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눈 건강을 위한 ‘타우린’ △변 냄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카추출물’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생리활성 비타민이 첨가됐다.

또한, 캡파우치 형태의 소용량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분할 급여도 용이하다. 아이펫밀크의 권장판매가격은 2300원(180㎖)이며 전국 대형마트 및 애견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