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6.10.05 10:17:3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와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원장 유현경)이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학습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유현경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장,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위치한 언어연구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은 다양한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다 양질의 한국어 콘텐츠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행 등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사전 내에 콘텐츠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은 한국어 교육 전문 인력과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포함해 한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콘텐츠의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양사는 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한국어 회화표현과 외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표현을 정리한 학습자 오류 사전 등의 제작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