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8.05 11:00:01
'IT 교육 지원',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나서
2008년부터 사회보육시설에 IT 시설 무료 조성
올해 내 충북·경남·전남 등지에 추가 오픈 예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명진들꽃마을’에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명진들꽃마을은 영유아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9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IT발전소 35호점에는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17대와 최신 55인치 풀HD LCD TV, 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명진들꽃마을은 그동안 부족했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첨단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해졌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IT 교육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개소한 이래 국내 34곳, 폴란드 1곳 등 총 35개점을 개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내 경북, 경남, 전남 등지에 추가로 IT발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은 “잠재력 있는 아동 및 쳥소년들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