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0.30 10:29:0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8분 한빛소프트는 전날보다 2.66%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사흘 동안 18% 이상 급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의 중국 내 2차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FC매니저 모바일은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와 텐센트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맞춤형 축구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개발사 측에서 준비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안정적인 중국 시장 진입 초석을 만든다는 계획인다.
관계자는 “중국 현지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스타 선수와 겨루는 ‘월드 투어’와 함께 ‘월드 챌린지’ 등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와 텐센트 등 현지 파트너사도 1차 테스트보다 확장한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스트를 끝내고 한빛소프트는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텐센트와 함께 최종 서비스 일정을 조율한다. 다음달 말에는 모든 중국 사용자가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단계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