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3 뉴 링컨 MKS' 출시.. 5560만원
by이진철 기자
2012.08.21 13:07:0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인 프리미엄 세단 ‘2013 뉴 링컨 MKS’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V6 3.7리터 Ti-VCT 알루미늄 엔진으로 최대 출력 309마력과 최대 토크 38.3 kg·m, 탁월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2013 뉴 링컨 MKS’는 길이 5.2m, 너비 1.9m, 탑승 공간 2996리터의 대형 프리미엄 세단이다. 표준연비는 리터당 도심 7.6km, 고속도로 11.7km, 복합 9.0km다.
2013 뉴 링컨 MKS는 연속 댐핑 제어(CCD) 기술에 기반한 최첨단 노면 지능형 전자식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CCD 기술은 차량이 주행하고 있는 노면 상태를 파악해 눈을 깜빡이는 것보다 짧은 시간(초당 500번)에 모든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서로 다르게 흡수하게 하는 첨단 기술이다. 가령 차량이 도로 위에 생긴 구덩이를 지나가게 될 경우 즉시 댐핑 압력을 조절해 운전자가 느끼는 충격과 불편함을 최소화해 보다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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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드라이브 컨트롤 시스템’은 전동 파워 스티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변속 레버를 변경하는 것만으로 핸들링 및 주행 퍼포먼스, 서스펜션, 변속기, 트랙션 컨트롤 등을 손쉽게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도로 환경에 맞는 맞춤식 운전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이밖에 차선이탈 경고 장치와 보조 제동기능이 포함된 충돌경고 장치로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고, 편안한 운전을 도와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도 장착했다.
‘2013 뉴 링컨 MKS’외 외관은 두배 이상 촘촘해진 폭포수 그릴로 링컨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의 방향과 연동되는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 LED로 점등되는 테일라이트, 패널이 완전히 열리며 뒷자석에서도 하늘을 볼 수 있도록 2중 유리로 구성된 듀얼 패널 문루프도 특징이다.
실내는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엠보싱 공법 대신 친환경·유기농 태닝 공법을 적용했다. 머리받침 및 차량의 시트 쿠션은 친환경과 편안함, 오랜시간 지속되는 내구성을을 위해 콩 추출물을 주재료로 제작했다. 이밖에 정격 출력 700W·16개 스피커를 갖춘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추가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럭셔리 브랜드 링컨의 진면모를 모두 보여주는 최고의 세단 2013 뉴 링컨 MKS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 뉴 링컨 MKS’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