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여수 웅천지웰2차` 614가구 분양

by이태호 기자
2011.05.27 14:34:50

해상조망권·해수욕장·문화공원 갖춘 `휴양 주거단지`
여수 엑스포 앞두고 교통·기반시설 개선 기대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신영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1642번지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여수 웅천지웰2차` 아파트 641가구를 분양한다.

여수 최초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웅천지웰2차는 해상 조망권을 갖춘 입지가 가장 큰 특징이다.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에 인공해수욕장과 문화예술공원까지 갖춰 `휴양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웅천지웰2차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84㎡(33평) 564가구와 112㎡(43평) 50가구로 구성했다. 일부 평형은 3면 개방 및 4베이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발코니를 활용해 주방 수납공간과 드레스룸 등을 추가로 확보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웅천택지개발지구는 여수시청까지 차로 5분 거리며, 올 8월 웅천초등학교가 개교해 교육여건도 강화될 전망이다. 신영 측은 지난 2008년 `여수 웅천지웰1차` 1084가구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힘입어 이번 2차 분양에 나서게 됐다.

특히 내년 여수 엑스포(EXPO) 개최를 앞두고 도시기반시설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올 9월에는 KTX가 개통돼 2014년부터 서울~여수 구간이 2시간 25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또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여수에서 서울까지 3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가 확충됐다.

정동희 신영 상무는 "여수 웅천지웰2차 단지는 국내최고의 해상조망권과 단지 인근에 조성중인 레저문화 관광단지가 어우러져 여수 최고의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내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여수 엑스포와 KTX 개통 등 다양한 호재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웅천지웰2차는 한라건설이 시공하며, 모델하우스는 내달 10일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오픈한다. 청약접수는 같은달 15일부터 20일까지다. 문의: 061-683-7000
 

▲ 여수 웅천지웰2차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