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24.12.17 09:35:23
정인교 통상본부장, 라운드테이블 개최
출범후 공동연구 및 컨퍼런스 진행키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한-아세안(동남아 10개국 연합) 경제·통상 협력 강화를 위한 국책연구기관 간 연구 협의체를 내년 초 출범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내년 출범계획 및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아시아 10개국 주한대사단과 데쓰야 와타나베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원장,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ASEAN-ROK Thinktank Dialogue on Economic & Trade Policy)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연구 협의체다. 현재 이와 유사한 형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비롯한 동아시아·아세안 16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ERIA가 활동 중인데,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계기로 한-아세안 관계에 좀 더 초점을 맞춘 AKTD 신설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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