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농협중앙회와 소외·취약계층 지원

by강경래 기자
2021.11.08 10:50:04

(왼쪽부터)이동환 바디프랜드 부사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이 중랑구청에서 소외·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눔상자’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바디프랜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서울 중랑구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전달식에서 총 400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상자’를 기부했다. 행복나눔상자는 양사가 일정 금액을 출연해 마련한 생필품 상자다. 즉석식품, 김, 과일 등으로 구성된 이 후원 물품은 중랑구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바디프랜드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 체결 후 여섯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앞서 영등포구청, 송파구청, 강동구청, 성모자애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양사는 지난 3월 협약을 통해 △소외·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농 교류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관·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동환 바디프랜드 부사장은 “이번 후원 물품 전달식은 바디프랜드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여섯 번째로 진행한 공동사회공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안마의자 271대(15억원 상당)를 기증했다. 보육시설인 강남드림빌에 6년째 기부와 후원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육군 1사단 장병들, 강남소방서 소방관들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