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02.06 11:12:26
고려대와 정식 제휴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그린카는 고려대학교와의 정식 제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학교 캠퍼스 내 거점 확대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는 이달부터 고려대와의 정식 제휴를 맺고 고려대 캠퍼스 내에 카셰어링 전용 주차장인 ‘그린존’을 설치·운영한다. 고려대 자연계캠퍼스 하나스퀘어 지하2층 주차장에 마련된 그린존에는 이용고객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경차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3대가 배치돼 있다.
그린카는 그 동안 대학생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주요 대학가 주변에 60여 개의 차고지를 설치하고 벤츠와 머스탱 등의 외제차량을 포함한 15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해 왔다. 그린카는 고려대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려대 내부에 거점확대를 결정하였다. 이번 고려대 캠퍼스 내 그린카 거점 확대를 통한 카셰어링 서비스의 접근성 확대로 교내 운행차량이 감소하여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카는 고려대 캠퍼스 내 그린존 설치를 기념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간 30% 대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후 교직원과 학생이 그린카 회원가입을 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용 고객층에게 좀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고려대와 정식 제휴를 맺었다”며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학 캠퍼스에 꼭 필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과의 정식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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