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4.10.01 11:15:05
1500개 추가 제작해 출고 고객 중 추첨으로 증정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에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시켜 제작한 ‘K3 워치’ 증정 이벤트를 연장한다.
기아차는 9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K3 워치를 선착순으로 한정 제공해 전월대비 K3 판매량이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10월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K3 워치 1500개를 추가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추첨 방식을 통해 1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K3 워치는 로만손과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문 열림·닫힘, 트렁크 열림, 시동 걸림 등의 스마트키 기능이 작동되는 차량용 웨어러블 기기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K시리즈(kseries.kia.com)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및 10월 출고한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고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0명에게 11월 14일 K3 워치를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워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1500개를 추가 제작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가장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