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4.03.04 11:35:3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중국 ‘쿤밍 테러’로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윤 장관은 전날 발송한 위로전에서 쿤밍 사건으로 무고한 시민이 희생된 데 대한 애도의 뜻과 함께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폭력행위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 쿤밍 철도역 광장에서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10여 명의 괴한이 시민을 무차별 공격해 29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