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13.09.05 14:12:4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패션(093050)은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광고모델로 배우 유아인과 고준희를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손준호 LG패션 스포츠아웃도어사업부장(상무)은 “아역 탤런트와 모델 출신이자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도전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라푸마의 한국 시장에서의 행보와 여러모로 닮아 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라푸마는 2005년 출시 이후 프랑스 아웃도어의 정통성을 강조해왔으나 최근 1~2년 새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유명 모델 기용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올 봄·여름 시즌부터 ‘동방신기’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가동했다.
LG패션 측은 올 시즌 패션 감각이 뛰어난 두 사람을 모델로 기용해 제품 기능성과 패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라푸마는 1930년에 아웃도어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탄생한 등산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LG패션에서 2005년 라이선스 방식으로 출시, 당시에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기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