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동완 기자
2008.06.13 17:21:13
다하누가 한우 농가를 응원합니다!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강원도의 대표 한우 먹거리촌인 영월 ‘다하누촌(www.dahanoomall.com)’은 오는 21(토)부터 22일(일)까지 양일간 한우의 가장 맛있는 부위로 꼽히는 등심 설화를 주제로 ‘2008 다하누촌 설화등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놀거리와 먹거리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소 한 마리 천원 경매’는 등심, 사골, 한우모둠, 꼬리 등 한우의 주요 10가지 부위에 대해 천원부터 입찰이 진행되는 이색적인 행사.
또 ‘얼음 위에서 고기 썰기 대회’는 얼음 위에서 정해진 시간에 가장 고른 간격으로 고기를 썰어 낸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모든 참가자는 본인이 썰어낸 고기를 가져갈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 2명에게는 2.5kg의 한우 사골이 증정된다.
더운 날씨를 감안해 가마솥에서 10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국 10,000인분 무료 시음 행사를 통해 이열치열의 모범 답안을 준비했으며, 등심에 대한 모든 것을 대형 보드판에 제작해 아이와 어른 모두의 체험학습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1등급 이상의 최고급 설화꽃등심 200g 1인분이 12,000원, 채끝등심 200g 1인분을 10,000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 할인을 제공하며, 우족, 사골, 꼬리를 1kg 구매하면 1kg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가격행사도 아울러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최근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도 함께 준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다하누촌은 실명이 설화인 축제 참가자에게 설화등심을 증정하는 “친절한 설화씨를 찾습니다”와 설화등심축제 응모권 행사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과 함께 10여 가지의 축제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하누몰의 온라인 이벤트로는 등심 구매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심 사고, 선물 받고”, 다하누촌 일대의 여행 관련 사연 공모전을 통한 등심 2kg 증정 행사 등이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하누촌은 □이다’의 빈 칸 채워 넣기, 등심 구매 후기 공모전 등을 통해 적립금 1,000~5,000점을 제공하며, 기간 내 다하누몰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6월 생일자에 한해 적립금 5%가 추가로 적립된다.
2007년 10월부터 매달 셋째주 주말마다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에서 개최되는 다하누촌 축제는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축제로, 매달 다양한 콘셉트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먹거리 신뢰도 하락과 수입 쇠고기 광우병 논란 등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한우 농가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우에 대한 신뢰 구축과 한우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제 문의 033-372-0121 / 02-478-7826)